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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서울병원, 수원시와 ‘퇴원환자 통합돌봄’ 협약
수원S서울병원이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환자의 일상 복귀를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수원S서울병원은 지난 16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퇴원환자 통합돌봄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지역 의료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수원 지역 23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치료 중심의 의료 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 돌봄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이달 말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지역 기반 돌봄 정책을 구체화하고, 의료와 복지의 연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각 의료기관은 퇴원을 앞둔 환자나 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평가를 진행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에 연계한다. 이후 보건소와 관련 기관이 환자 상태에 맞는 돌봄 서비스와 건강관리 지원을 제공해 퇴원 이후에도 일상생활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아울러 의료기관과 지자체는 환자별 서비스 계획과 제공 현황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해 협력의 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료 이후에도 끊김 없는 관리가 가능해지고, 환자 중심의 연속적 돌봄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퇴원 이후의 회복 과정은 치료의 연장선으로 여겨진다. 특히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의료적 관리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대응이라는 평가다.
김종우 수원S서울병원 병원장은 “환자의 건강은 병원 치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으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완성된다”며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환자의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퇴원환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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